성취기준 찾는 법 — 코드 읽는 법부터 학습목표 진술까지
지도안 양식에서 반드시 마주치는 칸이 "성취기준"입니다. 어디서 찾아서 어떻게 옮겨 적는지, 그리고 학습목표와는 어떻게 연결되는지 정리합니다.
성취기준이란
성취기준은 교육과정이 정한, 학생이 무엇을 알고 할 수 있어야 하는지에 대한 진술입니다. 교과서보다 상위의 기준으로, 수업과 평가는 모두 성취기준에 근거해야 합니다. 지도안에서 성취기준 칸이 머리에 오는 이유입니다 — 학습목표, 활동, 평가가 전부 여기서 출발합니다.
현재 초등학교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전 학년에 적용되어 있습니다(2024년 1~2학년을 시작으로 학년별 순차 적용 완료). 예전 자료를 참고할 때 2015 개정 성취기준이 섞이지 않도록 주의하세요.
코드 읽는 법
성취기준에는 [4국01-02]처럼 대괄호 코드가 붙습니다. 분해하면:

| 부분 | 뜻 | 예시 |
|---|---|---|
| 첫 숫자 | 학년군 | 2 = 1 |
| 교과 약칭 | 교과 | 국 = 국어, 수 = 수학, 사 = 사회, 과 = 과학 … |
| 두 자리 숫자 | 교과 내 영역 번호 | 01 = 첫 번째 영역 |
| 하이픈 뒤 숫자 | 영역 내 순번 | 02 = 두 번째 성취기준 |
즉 [4국01-02]는 "3~4학년군 국어, 1번 영역의 두 번째 성취기준"입니다. 학년군 단위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— 3학년과 4학년은 같은 성취기준 묶음을 공유하며, 이를 두 학년에 걸쳐 다룹니다.
어디서 찾나
- 국가교육과정정보센터 (ncic.re.kr) — 교육과정 원문을 공개하는 공식 사이트입니다. 2022 개정 교과별 교육과정 문서에서 영역별 성취기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 지도안에는 이 원문을 토씨까지 그대로 옮겨 적는 것이 원칙입니다.
- 교사용 지도서 — 각 단원이 어떤 성취기준에 근거하는지 단원 앞부분에 명시되어 있습니다. 실습 중이라면 이 방법이 가장 빠릅니다. 교과서 단원 → 지도서에서 성취기준 확인 → 필요하면 ncic에서 원문 대조.
성취기준을 학습목표로 바꾸기
성취기준은 학년군 전체에 걸친 진술이라, 한 차시 학습목표로는 그대로 쓸 수 없습니다. 범위를 좁히고, 관찰 가능한 행동으로 바꿔야 합니다.
예를 들어 성취기준이 "글을 읽고 중심 생각을 파악한다"라면:
- ❌ 학습목표: "글을 읽고 중심 생각을 파악한다" — 성취기준 복붙. 이 차시에 무엇을 하는지 안 보임
- ⭕ 학습목표: "설명하는 글을 읽고 문단별 중심 문장을 찾아 말할 수 있다" — 이 차시의 글감·행동·확인 방법이 드러남
요령은 세 가지입니다.
- 이 차시가 다루는 범위로 좁히기 (전체 → 오늘 글감, 오늘 개념)
- "~할 수 있다" 형태의 행동 동사로 (파악한다 → 찾아 말할 수 있다, 쓸 수 있다)
- 평가로 확인 가능한 진술인지 점검 — 학습목표를 읽고 형성평가 문항이 바로 떠오르면 잘 진술된 것입니다.
흔한 실수
- 2015 개정 성취기준을 그대로 사용 — 오래된 지도안 예시를 참고할 때 자주 생깁니다. 코드가 같아 보여도 문구가 다를 수 있으니 반드시 2022 개정 원문과 대조하세요.
- 성취기준과 무관한 활동 구성 — 활동을 먼저 정하고 성취기준을 끼워 맞추면 심사(참관)에서 바로 드러납니다. 순서는 성취기준 → 목표 → 평가 → 활동입니다.
- 여러 성취기준을 한 차시에 나열 — 본시에는 보통 1개(많아야 2개)의 성취기준이면 충분합니다.
Lesson Flow AI에는 2022 개정 초등 성취기준 563개가 교과·학년별로 탑재되어 있어, 검색해서 고르면 해당 성취기준에 맞는 학습목표·활동·평가가 채워진 교수학습과정안이 생성됩니다. 성취기준에서 학습목표로 좁히는 과정이 잘 안 잡힌다면, 생성된 예시로 그 변환을 눈으로 확인해 보는 것이 빠릅니다. 가입 시 무료 2개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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